2008년 05월 03일
글은 잘 읽었다. 그런데...
의학도가 썼다는 광우병 관련글
이 글을 올린 블로거 분, 그리고 답글로 '개념글'이라며 찬성한 분들이 잘못 생각하시는 게 있다.
사람들이 지금 두려워하는 건 확실한 광우병의 위험이 아니다.
위험이 있을지 없을지조차 불확실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의 자세가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화내는 것이다.
지금 정부가 갈수록 이상한 짓만 하는 건
사기업의 경영과 정부의 행정 정책은 다르다
는 걸 모르거나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업은 잘나도 자기 공이고 망해도 자기 책임이다.
좀 위험이 크다고 해도 어차피 자기 알아서 할 일이니 놔두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익이 안 되더라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는 조직이다.
무엇보다 그 해야 할 일은 국민의 이익, 때로는 생명과 관계있는 일이다.
지금이 바로 국민 생명과 관계 있는 일이다.
위험이 분명할 때는 당연히 금지해야 하지만, 위험이 불확실할 때도
금지해야 한다. 정부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
창의성? 적극성? 혁신 마인드? 국민 건강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을 땐
그딴 건 내다버려야 한다. 안전만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그래야 할 정부가, 아직도 기업 사장일 때 습관을 못버린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를 모험을 벌이고 있다.
지금 국민들이 화내고 시위하는 걸 '디워'때처럼 짚으시는 블로거 분들,
그건 아니다. 지금 사태는 '디워'때와 다르다.
'디워'때 꿋꿋하게 반대편 섰던 진중권 씨가 지금 소고기 반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중권 글투나 말투를 싫어하는 분들 많은 거 알다만, 지금은 그걸 제쳐두고 논리만 봐주시길 바란다).
정확한 과학지식이나 통계를 제시하신 건 좋은 일이지만, 지금 그건 제일 중요한 게
아니다. 이 블로거 분 말대로 위험이 부풀려진 것이었고, 광우병으로 큰일난 사람도
안 생긴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은 모두 잘못? 또 광풍에 휩쓸린
미치광이가 되는 건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지금 정부의 잘못된 자세에 화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이 글을 올린 블로거 분, 그리고 답글로 '개념글'이라며 찬성한 분들이 잘못 생각하시는 게 있다.
사람들이 지금 두려워하는 건 확실한 광우병의 위험이 아니다.
위험이 있을지 없을지조차 불확실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부의 자세가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화내는 것이다.
지금 정부가 갈수록 이상한 짓만 하는 건
사기업의 경영과 정부의 행정 정책은 다르다
는 걸 모르거나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업은 잘나도 자기 공이고 망해도 자기 책임이다.
좀 위험이 크다고 해도 어차피 자기 알아서 할 일이니 놔두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익이 안 되더라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하는 조직이다.
무엇보다 그 해야 할 일은 국민의 이익, 때로는 생명과 관계있는 일이다.
지금이 바로 국민 생명과 관계 있는 일이다.
위험이 분명할 때는 당연히 금지해야 하지만, 위험이 불확실할 때도
금지해야 한다. 정부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
창의성? 적극성? 혁신 마인드? 국민 건강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을 땐
그딴 건 내다버려야 한다. 안전만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그래야 할 정부가, 아직도 기업 사장일 때 습관을 못버린
대통령이 하자는 대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를 모험을 벌이고 있다.
지금 국민들이 화내고 시위하는 걸 '디워'때처럼 짚으시는 블로거 분들,
그건 아니다. 지금 사태는 '디워'때와 다르다.
'디워'때 꿋꿋하게 반대편 섰던 진중권 씨가 지금 소고기 반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중권 글투나 말투를 싫어하는 분들 많은 거 알다만, 지금은 그걸 제쳐두고 논리만 봐주시길 바란다).
정확한 과학지식이나 통계를 제시하신 건 좋은 일이지만, 지금 그건 제일 중요한 게
아니다. 이 블로거 분 말대로 위험이 부풀려진 것이었고, 광우병으로 큰일난 사람도
안 생긴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은 모두 잘못? 또 광풍에 휩쓸린
미치광이가 되는 건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지금 정부의 잘못된 자세에 화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 by | 2008/05/03 13:36 | 기타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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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로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구워먹고
미국산 연령제한 없는 뼈로 사골 국물을 우려낸 갈비탕을 모두가 시식한다.
이명박이 LA갈비를 뜯으며 "미국산 쇠고기 안전합니다. 만약 안전하지 않다면 우리 모두는 10년뒤에 정치계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
국민입장에선 10년뒤 한나라당이 사라질수도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안도감을 얻는다.
우왕 ㅋ굳ㅋ
출처 : ttp://gallog.dcinside.com/ramyunkin/11685408873194851004
지금 논란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선수범!
자기글에 책임ㅇ,ㄹ 못지는 사람같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